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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는 울산 2공장이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침수돼 해당 공장의 생산라인이 일시 중단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공장이 침수돼 가동을 중단했다. 정확한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수출선적 부두에 있는 차량들도 높은 파도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고지대로 이동시키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8m가 넘는 거센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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