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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세 번재 MLB 가을야구
내일 토론토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
현지언론 "외야수 명단 포함될 것"

秋, 이름값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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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번째 가을야구를 기다린다. 그의 출전 여부가 팀의 선발 명단을 구성하는데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미국 프로야구 소식을 다루는 'MLB.com'은 4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추신수를 출전 명단에 포함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팀인 텍사스는 7일 오전 5시 30분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 홈경기를 한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김현수(28)가 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연장 11회 끝에 5-2로 이기고 올라왔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51)은 5일 홈구장에서 훈련하면서 "추신수의 출전 문제를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고민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인 마감시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추신수는 밝은 표정으로 캐치볼과 수비 훈련 등을 했다. 그는 "디비전시리즈에 뛸 수 있다면 감사할 일이다. 출전 명단에서 빠지더라도 그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추신수는 지난 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정규시즌 홈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8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 도중 공에 맞아 왼쪽 팔뚝 뼈가 부러진 뒤 이튿날 금속판을 대는 수술을 하고 46일 만에 경기에 나갔다. 예정보다 약 3주 일찍 복귀했으나 세 경기에서 12타수 2안타에 그쳤다.


秋, 이름값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그럼에도 톱타자로서 추신수에 대한 기대는 크다. 그는 네 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도 올 시즌 마흔여덟 경기에 나가 타율 0.242(178타수 43안타) 7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6로 활약했다. 텍사스 매체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추신수가 외야수 다섯 명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MLB.com은 "추신수가 선발로 뛰면 노마 마자르(21)나 카를로스 고메즈(31)가 교체 선수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을야구를 두 번 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갔고, 지난해에는 텍사스의 지구 우승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했다.


추신수의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여섯 경기 타율 0.250(24타수 6안타) 2홈런, 3타점이다. 토론토는 추신수와 텍사스가 2년 연속 가을야구에서 대결하는 상대다. 지난해에도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났다. 먼저 2승을 하고 챔피언십시리즈에 다가섰으나 내리 세 경기를 져 탈락했다. 추신수는 다섯 경기에 모두 나가 홈런 한 개 포함 타율 0.238(21타수 5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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