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공항가는 길' 이상윤이 공항에서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속 최수아(김하늘 분)와 서도우(이상윤 분), 두 남녀를 지켜보는 TV 앞 시청자들의 마음이 떨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공항가는 길' 4회 엔딩은 고조된 인물들의 감정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동안 서로 공감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준 두 남녀의 감정이 일렁이기 시작한 것이다.
세상을 떠난 애니(박서연 분)가 품고 있던 비밀과 마주한 서도우, 그런 서도우를 마치 보고 있기라도 한 듯 애니의 감정을 공감해준 최수아. 결국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이 한마디에 휴대전화 너머의 그녀는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보고 싶다"는 묵직한 고백을 꺼낸 서도우와 당황한 최수아. 이후 두 남녀의 감정과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에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5회 방송을 앞두고 공항을 찾은 서도우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도우는 어둑어둑해진 시간, 홀로 공항 티켓팅 카운터 앞에 서 있다. 급하게 나선 듯 그의 손에는 휴대전화와 여권이 들려 있다. 특히 최수아에게 고백했을 때와 같은 옷차림인 서도우가 급하게 공항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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