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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권영수 LGU+ 부회장 등 9명 증인 추가채택…'공정위 국감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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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회 정무위원회는 4일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등 9명을 공정거래위원회 일반증인으로 채택했다. 공정위 국감은 애초 6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국회 파행 등의 영향으로 증인 합의가 늦어짐에 따라 11일로 연기됐다.


정무위는 이날 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 중에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추가 의결했다. 권 대표이사는 통신가입자 유치 문제로 증인으로 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공정위 국정감사에 추가로 채택된 증인에는 김용회 삼성전자 부사장(무리한 단가 요구 등 관련), 곽진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내수차별 및 대리점 불공정 행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대신 애초 야당이 요구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명단에서 빠졌다.

이 외에도 우무현 GS건설 부사장(미군기지 이전공사 하도급 대금 미지급 관련), 김헌탁 두산중공업 부사장(특별사면 후 건설공익재단 미설치),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제품 가격 인상 관련), 나상균 바르다김선생 대표이사(허위과장광고, 광고비 불공정 등), 김기유 태광그룹 경영기획관리실장(부당 내부거래 관련), 장득수 한국상조공제조합 이사장(재정 건전성 관련) 등이 일반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외에도 정무위는 공정위 측 증인으로 김영찬 골프존유원홀딩스 대표이사를 17일 종합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대표이사는 기존 영업점 가맹사업 전환 관련 문제로 출석한다.


13일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그린손보 매각 관련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성인석 전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 연구위원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한편 정무위는 이날 3명의 참고인을 추가로 채택했다. 정순민 미스터피자 대표이사와 김진우 미스터피자 점주협의회 대표는 상생협약 불이행 관련해 공정위 국감(11일)에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주택담보대출 관련 피해 진술로 이세열씨가 18일 종합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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