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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교육부, 'APEC 미래교육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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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4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래교육포럼'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APEC 미래교육포럼은 교사와 연구자, 정책가 등이 APEC 정상회의 의제와 연계된 교육·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담론을 형성하고 국제 교육협력의 모범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APEC 역내 보다 나은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 모색'을 주제로 '학교 정책과 교수법의 최근 경향'과 '글로벌 스킬 개발을 위한 교육의 역할' 세션으로 열렸다.


한국 측에서는 김천홍 교육부 국제교육협력담당관이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소개했고, 페루 측에서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정책과 교수학습법을 소개했다.


이 부총리는 또 하이메 사베드라 찬두비 페루 교육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페루의 이러닝 발전을 위한 지원과 양국 유학생 교류 활성화, 한국 교사의 페루 파견 등 양국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페루는 올 7월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 취임 이후 교육재정 확충과 교사 처우 개선, 교육인프라 투자 확대 등 교육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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