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LG상사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4분 현재 LG상사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2.29%) 하락한 3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2.79% 내린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2%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 LG상사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배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3조1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트레이딩 부문의 마진 감소에 따른 이익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류 부문에서도 한진해운 사태의 영향 및 프로젝트 물류의 물량 감소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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