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사회적경제기업 2507곳에 대한 현장 전수조사를 벌인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 공공의 이익을 목표로 설립된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을 말한다.
도는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기업 454곳 ▲마을기업 161곳 ▲협동조합 1692곳 ▲자활기업 161곳 ▲농어촌공동체회사 39곳 등 도내 사업장을 둔 사회적경제기업 250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이번 조사기간 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의 조직 및 제품ㆍ서비스 현황과 재정ㆍ재무 상태를 살핀다. 또 유통망 및 연계단체 등 네트워크 현황과 자금조달 방법 및 지원제도 등 금융ㆍ혁신 인식 현황도 점검한다.
도는 이번 조사결과 자료를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동화 전략과 활용방안,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류인권 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전수 현장 방문조사"라며 "조사 결과는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정보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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