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1박2일 열차패키지 출시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하이원리조트는 서울ㆍ부산ㆍ대구에서 열차로 출발해 제천, 영월, 태백 등 인근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하이원콘도에서 숙박하는 1박 2일 열차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1박2일 열차패키지는 오는 11월25일까지 판매된다. 하이원콘도 숙박을 비롯해 하이원 곤돌라 탑승권,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식대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경비가 포함됐다.
패키지 일정 1일차에는 서울ㆍ부산ㆍ대구에서 열차를 타고 제천에 도착해 청풍 문화단지, 의림지를 둘러보고 영월 선암마을, 청령포, 장릉 관광을 마친 후 마운틴콘도에서 숙박한다.
2일차에는 하이원리조트 관광곤돌라를 시작으로 태백 용연동굴, 태양의 후예 촬영지, 황지연못,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을 거쳐 봉화로 이동해 다덕약수탕, 영주 부석사를 둘러보고 영주역에서 본인이 출발했던 역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
패키지 가격은 사용시기와 인원에 따라 1인 기준 14만5600~18만3200원이다. 예약은 철도상품 판매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사에서 받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세일즈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열차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지역 관광지를 포함해 패키지를 구성했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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