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야구장에서 치어리더를 성추행한 혐의로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어리더 B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프로야구 LG와 SK의 경기가 종료되자 3루쪽 응원단상에서 복도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SK 치어리더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당초 관중에 밀려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계속된 추궁에 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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