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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졸자 20%는 2년내 이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직장에 취업한 청년 대졸자 10명 중 2명은 2년 내 이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여성의 이직 비율이 남성을 웃돌았다.


2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청년층 대졸자의 초기 일자리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시장에 진출한 청년 대졸자의 19.8%가 대학 졸업 후 2년 내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이직비율과 경력단절 비율이 각각 22.1%, 16.4%를 기록했다. 이는 남성(17.3%, 13.1%)을 훨씬 웃돌았다.


보고서는 "청년 대졸자는 대체로 이직을 통해 고용 안정성과 임금이 높은 일자리로 진출하나, 첫 일자리가 임시직·일용직인 경우 상용직으로 이직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첫 직장에서 일용직으로 고용된 경우, 여자가 상용직 일자리로 이직한 비율은 35.6%로 남자 63.2%보다 27.6%포인트 낮았다.


이직 시 월 평균 7만 7000원을 더 받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9만 9000원으로 여자(6만 2000원)보다 높았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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