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무원노동조합 ‘성명서’ 발표
[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최근 전남 신안군의회 A의원이 공무원을 향해 물병과 유리컵을 던진 행위와 관련 신안군 공무원노동조합은 “A의원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어떠한 변명으로도 절대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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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A의원의 행위는 700여 신안군 공직자를 모독하고 사기를 한 순간에 꺾어버리는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며 “논란 당사자인 A모 의원의 공개사과 요구와 신안군의회 차원의 재발방지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신안군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방의원은 군민과 공무원을 멸시하고 권력을 남용하는 권력자가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일꾼이라는 것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신안군의회가 제 식구 감싸기와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신안군의회 전체에 대한 군민과 공무원들의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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