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벨, '신촌점' 그랜드 오픈

젊음과 문화의 거리, 신촌 연세로 대학가 중심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캘리스코가 운영하는 캘리포니아 스타일 멕시칸 브랜드 타코벨이 젊음과 문화의 중심지, 신촌 대학가에 신규매장 ‘타코벨 신촌점’을 30일 그랜드 오픈했다.

새롭게 문을 연 타코벨 신촌점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 2·3번출구에서 바로 이어지는 연세로 메인 거리에 위치했다. 백화점,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거리 공연 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는 대표 대학가로, 타코벨의 주 고객층인 20대 대학생들을 비롯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타코벨 신촌점은 대학생들로 붐비는 신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스팅을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인스타월, 주문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무인주문 키오스크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인스타월은 타코벨에서 제공하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올린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화면으로, SNS 에 익숙한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소통 툴로써 식사와 동시에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한다.

또, 올해 첫 선을 보인 아워홈 무인주문 키오스크를 매장 1, 2층에 설치해 주문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바쁜 대학생들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한편, 타코벨 신촌점은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픈 당일에는 신촌역 일대를 대상으로 소스가이와 모델들이 행진하는 ‘타코벨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현장 방문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 타코벨 티셔츠를, 2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캘리스코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간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정통 멕시칸 메뉴들로 젊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신촌 대학가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