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0)가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됐다.
NC 구단은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 선수는 지난 24일 오후 11시경 방한 중인 어머니와 함께 창원시 오동동 소재 멕시칸 식당에서 저녁식사 중 칵테일 두 잔을 마셨고, 함께 귀가하던 중 음주단속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56%(처벌기준 수치: 0.050%)가 측정됐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이어 테임즈 선수가 마산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KBO에 해당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테임즈 선수는 자신의 적절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깊게 자숙하고 있습니다"라며 "구단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KBO는 30일 테임즈 음주운전 적발 건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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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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