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與 "정세균 사퇴" 형사고발·여론전까지…丁 결단만 남아

시계아이콘01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국회법 위반" 권한쟁의심판 청구도…'국감 보이콧' 유지한 상황서 김영우 국방위 복귀

與 "정세균 사퇴" 형사고발·여론전까지…丁 결단만 남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국회 의사일정 거부 나흘째를 맞은 29일 정세균 국회의장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퍼부었다. 정 의장을 형사고발하고 대규모 여론전을 펴는 등 압박 수위를 점차 높이는 상황에서 정 의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원내대표단 연석회의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정 의장 사퇴 촉구를 위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날 새누리당은 의원 129명 전원의 명의로 정 의장을 직권남용·허위공문서 작성·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했다. 국회의장에 대한 형사고발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고발장에는 정 의장이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차수와 의사일정을 변경해 권한을 남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러한 행위가 국회법 규정을 위반한 게 아니라는 보도자료를 국회 사무처에서 내도록 한 것은 허위 공문서 작성·유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새누리당은 지난 24일 본회의 해임안 처리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 본회의 차수와 의사일정을 변경하면서 정 의장이 정진석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치지 않는 등 국회법을 위반하고 의원 권한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與 "정세균 사퇴" 형사고발·여론전까지…丁 결단만 남아 정세균 국회의장


정 의장의 사퇴를 주장하며 국정감사를 '보이콧'하고 있는 당론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한 여론전도 계속됐다. 당 소속 의원들이 낸 특별당비로 이날 16개 일간지 1면에 정 의장을 규탄하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했다. '새누리당은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광고에선 야권이 주장한 김재수 장관 해임사유에 대해 반박하고, 정 의장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이날 이채익, 김명연, 이완영 등 새누리당 재선 의원 10여명이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을 기습 방문해 면담을 요청했지만, 정 의장은 이미 공관을 떠난 상태여서 불발되기도 했다.


여기에 이정현 대표의 계속되는 단식농성과 의원들의 릴레이 단식 동참 등 투쟁이 정점에 이르면서 모든 관심은 정 의장의 입에 쏠려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해임안 처리 후폭풍이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며 "야권이 정 의장과 물밑 접촉을 통해 설득에 나섰고, 국회 정상화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정 의장도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은 국방위 국감에 복귀하며 또다시 '당론 이탈' 움직임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를 진행하겠다"며 "저는 국방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말을 여러 번 해왔다. 저는 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을 제외한 새누리당 소속 국방위 위원들은 국감에 불참하기로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