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도이체방크가 자회사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1% 올라 6849.3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74% 상승한 1만438.3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7% 오른 4432.45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도 0.66% 상승한 2990.44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최대은행 도이체방크의 위기 여파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유럽 증시는 이 은행이 영국의 자회사 애비생명보험을 피닉스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산업용 가스 기업 린데그룹과 도이체방크가 각각 3.88%와 1.69% 상승했고, 영국 증시에서는 로이즈뱅킹과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각각 1.63%와 1.03% 뛰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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