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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규제프리존으로 지역 성장동력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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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2016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석해 규제프리존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 격려사에서 "지역과 국가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의 성장동력 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일자리 더하기 ▲지역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 빼기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 창조경제 곱하기 ▲삶의 질 높이는 희망 나누기 등 지역발전 패러다임 4칙 연산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17개 시도지사들에게 "융복합 문화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다"면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개막식에 이어 자치단체, 중앙부처 전시관을 방문해 지역발전 성공사례와 지역전략산업의 발전상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관을 찾아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으로 사업화와 수출에 성공한 우수상품 등도 살폈다.


지역희망박람회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해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박 대통령은 2013년 부산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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