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서다음달 초까지 특별관 운영…부산소재 25개 업체 입점 판매
제품 인지도 향상 및 온라인 판로 확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베이코리아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 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보를 위한 ‘부산광역시 온라인 프리미엄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G마켓에서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관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산 지역 내 창업기업과 협동조합 등 25개 업체가 입점한다. 제품 인증을 받은 신선한 먹거리, 의류 및 생활잡화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멸치, 홍새우, 홍합, 혼합 총 4가지로 구성된 ‘정성깃든 천연조미료 4종세트’를 기존 가격 보다 35% 할인한 3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무색소, 무방부제, 무보존료로 만들어진 천연조미료다. 해썹(HACCP) 인증된 시설에서 만들어진 ‘추억의 납작만두’(300g, 10개입)도 990원 특가에 판매한다. 이외 ‘무항생제 HACCP 숲속의 유정란’(40구, 2만1000원), ‘행복나눔협동조합 편백나무 베개’(1만5000원)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지난 8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서면협약을 맺은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특별관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지역 제품의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창업기업인의 상품 마케팅과 홍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온라인 판매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10여 개의 협동조합을 함께 참여시켜, 평소 오프라인 매장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 전무는 “이베이코리아는 지역 창업인들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며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고, 나아가 부산시 지역 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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