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라이더컵] 유럽의 4연패 vs 미국의 반격

시계아이콘01분 3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미국 역대 전적 우위, 유럽 2000년대 6승1패 신바람, 매킬로이와 존슨의 힘겨루기

[라이더컵] 유럽의 4연패 vs 미국의 반격 '페덱스컵 챔프' 로리 매킬로이가 41번째 라이더컵에서 유럽의 4연패를 지휘한다.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2014년 9월29일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호텔 센테너리골프장.

유럽연합의 10번 주자 제이미 도날드슨(웨일즈)이 라이더컵 3연패를 확정짓는 승점을 따내자 선수와 갤러리 모두 환호했고, 미국팀은 고개를 숙였다. 라이더컵이 바로 유럽연합과 미국이 2년마다 격돌하는 대륙간 골프대항전이다. 상금은 단 한 푼도 없지만 돈보다 더 귀한 양대륙의 자존심 싸움으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무대다. 올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 헤이즐틴내셔널골프장(파72ㆍ7628야드)에서 대장정을 시작한다.


▲ 매킬로이 "4연패 GO"= 역대전적은 미국이 25승2무13패로 앞서 있다. 1927년 잉글랜드-아일랜드연합과 첫 대회를 치른 이래 초기 50년간(1939~1945년은 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 워낙 많은 승수를 쌓았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1979년 "영국-아일랜드연합을 유럽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한 게 분기점이 됐다. 이후 유럽연합과의 17차례 대결에서 7승1무10패로 오히려 열세에 놓였다.

유럽연합은 특히 2000년대 이후 7차례 대결에서 6승1패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2010년과 2012년, 2014년에는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세월이 흐를수록 전력이 강해지고 있다는데 재미있다. 2010년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최종일 12번째 매치를 이겨 극적인 역전우승을, 2012년에는 4경기 차로 뒤지던 마지막날 12경기에서 무려 8승을 쓸어담는 드라마를 연출했지만 2014년에는 '5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매킬로이가 26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4차전'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해 페덱스컵까지 차지하는 등 상승세라는 게 고무적이다. 2014년 당시 선봉으로 나서 2승2무1패(승점 3점)를 수확해 우승을 견인했던 달콤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단장을 맡아 디오픈 챔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리우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전면에 배치했다.


[라이더컵] 유럽의 4연패 vs 미국의 반격 미국의 '원투펀치' 더스틴 존슨(왼쪽)과 조던 스피스.


▲ 존슨과 스피스 "홈에서 반격을"= 미국은 '배수진'을 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데이비스 러브3세 단장이 와일드카드로 3명을 지명하는 과정에서 세계랭킹 7위 버바 왓슨을 제외시켰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럽연합이 연승가도를 달리는 동력은 특유의 단결력"이라는 분석이 출발점이다. 왓슨은 괴팍한 성격 때문에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라이더컵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한 셈이다.


조던 스피스가 다소 주춤하지만 더스틴 존슨이 6월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US오픈과 7월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에 이어 9월 'PO 3차전' BMW챔피언십 등 특급매치에서 3승을 쓸어 담아 신바람을 내고 있어 전력상으로는 뒤질 게 없다. 라이더컵에 11번째 등판하는 백전노장 필 미켈슨의 관록을 더해 '드림팀'을 완성했고, 타이거 우즈가 부단장으로 가세해 선수들을 독려하는 등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우승의 향방은 단연 팀웍이다. 첫날과 둘째날 포섬(두 명의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 플레이)과 포볼(2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각각 4개 매치씩 이틀간 총 16개 매치에서 무조건 파트너와의 궁합이 절대적이다. 마지막날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가 하이라이트다. 매 경기 이기면 승점 1점, 무승부는 0.5점이다. 먼저 14.5점을 확보하면 우승이다.


▲ 라이더컵 출전 선수


* 유럽연합(단장 대런 클라크)=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대니 윌렛,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매슈 피츠패트릭,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 앤디 설리번(잉글랜드),


* 미국(단장 데이비스 러브3세)=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 필 미켈슨, 지미 워커, 매트 쿠차, J.B.홈스, 브룩스 켑카, 브랜트 스니데커, 잭 존슨, 라이언 무어


[라이더컵] 유럽의 4연패 vs 미국의 반격 유럽연합과 미국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우승트로피.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⑦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2116:08
    ③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시사쇼]
    ③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시사쇼]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성동구청장) ②장미경(박홍근 의원) ③송현옥(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