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인턴채용 확대해 청년에게 희망 북돋워달라"…한상대회 영상메시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세계한상대회 참석자들에게 "인턴채용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영상메시지를 통해 "동포 기업인들이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인턴채용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상 기업인 여러분은 '할 수 있다'는 개척정신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성취를 이뤄내신 분들"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가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위상도 정확히 전해 청년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도 여러분이 각 지역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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