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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엽 대표 "육상용·항공용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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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엽 대표 "육상용·항공용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성상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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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육상용·항공용 위성통신 안테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인텔리안은 데이터 통신서비스 및 위성방송 수신을 위해 필요한 안테나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 유일 글로벌 위성 안테나 전문 기업으로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 및 생산에 필수적인 위성안테나 설계기술,RF Component 기술, 위성 추적 기술, 위성 탐색 기술, 구조 설계 기술, 레이돔(Radome) 설계 기술 등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테리안의 우수한 기술력의 비밀은 R&D(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성상엽 대표는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다"며 "덕분에 RF설계기술, 안테나 제어기술, 페더스탈 설계기술 등 핵심기술별로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인텔리안의 주력 제품인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VSAT, GX Terminal, FBB)는 Ka/Ku/C 주파수를 사용해 위성과 양방향으로 통신하는 시스템으로 해상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 통신 및 인터넷, 전화 등의 사용이 가능하다. 인텔리안은 위성 데이터 통신용 안테나 시장에서 점유율 36%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텔리안은 전세계 68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고 현재 450개 이상의 딜러 및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595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인텔리안은 전체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주요 고객사는 세계 1위 위성통신 회사인 영국의 인마샛(Inmarst), 세계 1위 크루즈 선사인 미국의 카니발(Carnival),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네덜란드의 쉘(Shell), 쉐브론(Chevron) 등과 세계적인 해운회사인 CMA CGM, MSC 등이다.


인텔리안의 TVRO는 전세계의 다양한 주파수에서 호환이 가능한 특허 기술인 월드뷰(WorldView) LNB를 적용해 국내뿐 아니라 북남미 및 유럽, 아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향후 싱가포르 법인과 중국 법인(설립준비중)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텔리안의 공모 희망가는1만8000원~2만500원이다. 이달 28~29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과 10월 6~7일 일반인 청약을 거쳐 10월 중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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