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락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2060선마저 돌파했다.
27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8포인트(0.63%) 오른 2060.09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 한때 205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상승폭을 키우며 2060고지도 점령했다. 코스피가 2060을 넘어 장을 마감한 건 지난 8일이 마지막이다.
코스피 상승은 기관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이 1898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이 1728억원, 외국인이 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까지 부진했던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POSCO(3.57%), KT&G(3.36%), SK하이닉스(2.41%)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4만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NAVER(1.60%) 역시 오름세로 전환하며 89만원을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생명(-0.95%), 삼성전자(-0.06%)는 여전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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