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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3분기 실적 우려 여파…3거래일 연속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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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자사주 매입 효과 약발이 떨어진데다 3분기 실적 우려가 겹치면서 삼성전자가 3거래일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9% 하락한 1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UB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과 24일에도 각각 2.90%, 0.19%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최근 약세 흐름은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 여파로 인한 3분기 실적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월 초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조2300억원까지 올랐지만, 지난 23일엔 7조6700억원으로 낮아졌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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