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매출 상위 1% 기업, 접대비 33% 썼다

시계아이콘00분 2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매출 상위 1% 기업이 전체 접대비의 33%를 쓴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법인의 접대비 지출 현황' 등 자료를 보면 기업들이 작년 접대비 명목으로 지출한 돈은 총 9조9685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6.8% 증가했다.

접대비를 신고한 법인은 59만1684곳으로, 1개 기업당 평균 1685만원을 지출했다.


기업 매출 규모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상위 10% 법인의 접대비 지출은 6조479억원으로 전체의 60.7%를 차지했다. 평균 접대비는 약 1억원이었다.


매출 상위 1% 기업의 접대비 총액은 3조3423억원으로 전체의 33.5%에 달했다. 평균 지출액은 5억6000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33배에 달했다.


김종민 의원은 "접대비 지출의 양극화가 심각하다. 대기업 중심으로 접대비가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