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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비행기가 기내에서 삼성전자 태블릿이 발화하면서 영국 맨체스터로 회항했다고 ABC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24일 디트로이트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138편 보잉기 내의 좌석 사이에 끼어 있던 삼성 태블릿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면서, 비행기가 맨체스터로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맨체스터에서 타들어간 좌석 전체를 교체했으며, 2시간 뒤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현재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사건을 조사중이다. 삼성전자는 ABC방송의 취재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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