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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야행' 65만 명 참가…하반기 재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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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야행' 65만 명 참가…하반기 재개최 2016 문화재 야행 - 경주 야행 [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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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은 '2016 문화재 야행(夜行)' 사업에 6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은 낮에 주로 관람하던 문화유산을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전혀 다른 문화재 풍경을 관광객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신 성장사업이다.


관심에 힘입어 문화재 야행은 오는 29일부터 다시 한 번 막을 올린다. '전주야행 천년벗담'(9월29일~10월1일), '피란수도 부산야행'(9월29일~10월1일)을 시작으로 '부여 사비야행' (10월7~8일), '경주 천년야행'(10월21~23일), '서울 정동야행'(10월28~29일)등이 차례로 열려 지역 곳곳의 가을밤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문화재 야행은 지난 5월 서울 정동야행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강릉, 청주 등 5~8월까지 열 개 시·도에서 서로 다른 일정으로 야간에 첫 선을 보였다.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 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식(夜食, 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등 일곱 개의 주제에 맞춰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 문화 콘텐츠를 밤 시간과 접목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문화재 야행을 통해 문화재 시설 등 166여 곳을 야간에 개방해 닫혀 있던 문화재에 생명력을 불어놓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일곱 개 문화재 등을 처음으로 야간에 공개했다. 일곱 개 문화재는 미국대사관저 영빈관과 성가수녀원(서울 중구), 임당동 성당(강릉), 신흥동 일본식 가옥 내부(군산), 순천향교 대성전(순천), 계산성당 역사문화관과 제일교회 역사관(대구)이 이에 해당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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