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T가 체성분 분석업체 인바디와 협업해 사물인터넷(IoT) 헬스시장 선도에 나선다.
KT는 인바디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KT-인바디, 홈IoT 신규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등에 홈 IoT가 적용된 사업모델 개발 ▲ 홈IoT 분야의 공동 마케팅, ▲ 향후 IoT 기능이 탑재된 체성분 분석기, 혈압계, 신장계와 같은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 등에 대한 협력이다.
KT가 가진 홈 IoT 기술과 IoT 플랫폼에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를 연동해 ‘IoT 헬스’ 분야의 협업을 추진하고, 향후 양사의 역량을 집적한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IoT 헬스시장 선도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또한 최적의 IoT 헬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및 서비스 활성화 공동 마케팅에도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진행한다.
김근영 KT 홈 IoT 사업담당 상무는 “KT가 보유한 홈IoT 기술 역량을 체성분 분석기의 표준이라고 불리는 ㈜인바디의 가정용 제품에 접목해 홈IoT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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