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 먼저 10월4일부터 시작, 만 65~74세는 10월10일부터 무료접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긴 줄 서지 않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0월4일부터 11월15일까지 만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연령 구간별로 접종 시작일을 구분함으로써 초기쏠림현상을 완화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만 75세 이상(1941.12.31. 이전 출생) 어르신의 경우 먼저 10월4일부터, 만 65~74세(1942.1.1.~1951.12.31. 사이 출생)는 10일부터 시작된다.
만 65~74세 어르신은 10월4~9일 사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도 무료접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헛걸음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당 기간 연령기준을 어겨 무료접종을 시행한 의료기관에는 접종비 비용 상환도 이뤄지지 않는다.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역내 168곳 지정 의료기관은 강동구보건소 홈페이지(health.gangdong.go.kr) 또는 각 동주민센터,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먼저 연령별 무료 접종일을 확인하고 지정의료기관을 찾기 전에 전화문의 후 방문하면 대기 없이 편하게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65세 이하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장애 1~3등급 주민도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보건소와 보건분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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