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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과 함께 하는 강동구 보육교사 힐링타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강동구, 22일 민간 ·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보육시설에서 아이들이 행여 사고라도 날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돌보는 보육교직원은 끊임없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 둘 다 힘들다.


사명감을 갖고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최근 자주 들려오는 어린이집 영유아 학대 소식에 사기마저 꺽이곤 한다.

이런 헛헛한 보육교직원의 맘을 챙기기 위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나섰다.


올해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연수를 개최해 보육교직원으로서의 보람과 사명감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

연수는 22일 8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에서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관련 예방교육과 함께 보육교직원과 함께 하는 힐링콘서트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1부 인성 및 아동학대예방교육은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국장이 강연을 맡아 보육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영유아 안심보육, 긍정적인 지도 방법, 영아중심의 놀이교육 등 실무에서 활용가능한 정보를 전달했다.

김제동과 함께 하는 강동구 보육교사 힐링타임 김제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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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콘서트가 진행됐다.


JTBC 톡투유(걱정나눔 토크쇼)와 노브레이크 토크콘서트(원맨코미디 토크쇼) 등 활발한 토크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재치만점 방송인 김제동이 마이크를 잡았다.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사전에 보육교사들 고민을 접수해 MC 김제동만의 속 시원한 고민 해결과 사람을 대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로 풍성하게 채우며 웃음도 함께 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며 “보육교직원들고민을 나누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강동구는 보육 교직원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고 보육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직무 재교육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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