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안민석 의원 "외신 국가 오기 시정, 답보 상태"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대통령 이름 오류 표기 607건…'동해'·'독도' 오류 시정률 30% 불과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외신, 국제기구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영문 이름을 600건 이상 잘못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근 해외문화홍보원에서 받은 '국가 오류에 대한 신고 및 시정 현황 결과'에 따르면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 뒤 CNN·BBC·CCTV 등 외신과 UN 등 국제기구 자료에서 대통령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사례는 607건에 달했다. 총리로 소개된 직함 오류도 다섯 건 있었다.

오기는 거의 바로잡히지 않았다. 시정된 사례가 200건을 겨우 웃돌았다. 특히 140건을 발견한 지난해는 시정률이 18%에 그쳤다.


'동해'와 '독도'의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같은 기간 동해 오류 표기 5만4606건을 발견했지만 1만5200건만 수정됐다. 독도 역시 1869건을 찾았지만 781건만 시정됐다.

안 의원은 "국가 오류 시정률이 답보에 가깝다"며 "박 대통령이 패션외교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고 우리의 것들이 제대로 표기되고 있는지, 하물며 본인의 이름이 오류 없이 표기되는지부터 살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