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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플라자,이중언어 활용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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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플라자,이중언어 활용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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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대상 교육과정 개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여성플라자는 결혼이민여성 대상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과정을 22일 개강했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제 2외국어 및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을 진행하는 전문강사 양성 과정이다. 이 교육은 전라남도 위탁 교육과정으로 2013년부터 4회째 운영하고 있다. 수료 후 도내에서 방과후 지도사, 다문화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통계청이 공개한 녞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 비율은 8%인 가운데 전남지역 다문화 혼인 비율은 8.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전라남도의 다문화 혼인 비율은 2012~2013년 지역별 1위를 할 만큼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으로 이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 그 자녀들의 적응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


이중언어강사는 결혼이민여성의 정착 과정에서 모국어를 활용한 자아실현의 계기를 만들어주고, 도내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제 2외국어와 그 나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이중언어강사는 교육 현장에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서로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 통합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전남여성플라자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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