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슈퍼스타K 2016'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2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1라운드 20초 타임배틀이 펼쳐진 가운데, 과거 인기 그룹 파란의 멤버 최성욱이 등장했다.
이날 최성욱은 무대에 오르기 전 "굉장히 겁나고 떨린다.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최성욱의 등장에 김범수는 "낯이 익다"며 놀라워했고, 김연우는 그에게 "8월23일(녹화 당시)이 특별한 날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욱은 "파란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할 때 데뷔 날짜다. 11주년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파란의 해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는데 아무래도 뭉치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후 최성욱은 김사랑의 '위로'를 선곡해 무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는 20초 배틀의 벽을 넘지 못했고, 혹평 속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김범수는 "세련된 느낌은 없다. 완성형 보컬이지만, 경쟁력 있는 창법은 아니다"라고 평했다. 김연우 역시 "전체적으로 플랫이 계속됐다. 독창적인 면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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