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매년 환절기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독감.
독감은 예방접종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 70~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10월4일부터 11월15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
올해는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4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0일부터 가능하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175개소로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관악구보건소 누리집 (http://health.gwanak.go.kr) 및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관악구보건소와 보건분소는 10월10일부터 만 50~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만 36개월~64세 사회복지시설 생활시설입소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만 36개월~64세 1~3급 장애인은 접근 편리성을 위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무료 접종 의료기관 확대로 어르신들의 독감 예방접종률을 향상시켜 겨울철 어르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꼭 예방접종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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