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KOSEF 200선물 인버스 2XETF를 신규상장 했다고 22일 밝혔다.
KOSEF 200선물 인버스 2X는 KOSPI200 선물지수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ETF로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에 대해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다.
KOSEF 200선물 인버스 2X는 2015년 10월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ETF 시장발전 방안에서 레버리지 인버스 ETF를 허용한 후, 합성방식이 아닌 직접운용 방식으로 국내시장에 새로 선보이는 ETF상품이다.
또한 KOSPI200선물 증거금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은 국내채권 등에 투자하여 추가적인 이자수익 추구가 가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KOSEF 200선물 인버스 2X ETF 투자 시 일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누적수익률이 기간수익률을 단순히 -2배 한 것과 다를 수 있으며, 시장변동성이 클 경우 차이는 더욱 커질 수 있음을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
박제우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KOSEF 200선물 인버스 2X는 KOSPI200 장내선물을 위주로 운용함에 따라 저비용의 상품을 투자자들에게 제공 가능하게 됐다"며 "추적오차와 괴리율이 작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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