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LS전선 베트남 법인,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케이블 공급

시계아이콘00분 4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하노이 휴대전화 모듈 생산공장 배선 용도…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케이블 공급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S전선 베트남 법인이 하노이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 사용될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은 베트남 LS비나(LS-VINA)가 아이마켓코리아 베트남법인과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LS전선은 "아이마켓코리아는 MRO 전문업체로 현재는 인터파크가 대주주"라면서 "LS-VINA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직접 계약한 것이 아니고, 아이마켓코리아 베트남법인과 계약해 납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S비나는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는 현지 1위 케이블 회사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다. LS비나가 공급한 케이블은 삼성디스플레이가 하노이 북쪽 박닌성에 건설 중인 휴대전화 모듈 생산 공장의 배선에 사용된다.

LS전선 베트남 법인,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케이블 공급 LS전선은 베트남 법인이 삼성디스플레이 하노이 공장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AD


LS전선은 "LS비나가 삼성전자 박린 모바일 공장과 호찌민 가전공장, LG전자 하이퐁 가전공장, 하노이 롯데센터, 경남 랜드마크72 등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대부분에 케이블을 공급하며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베트남 최대의 케이블 수출기업으로서 주변 아세안 국가는 물론 남미지역으로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한국기업은 물론 외국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늘고 있어 이미 현지 1위 케이블 기업으로 자리잡은 베트남법인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면서 "늘어나는 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LS전선아시아의 미얀마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의 베트남 2개 법인(LS-VINA, LSCV) 지주사로 22일 국내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LS전선은 "베트남 진출 첫 해인 1996년 19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2015년 약 5000억원의 매출로 20년 만에 250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9월 초에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노동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