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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토피 숲속 여행으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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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1일부터 23일까지 알레르기 환아 아토피 숲속 여행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아토피·천식을 지속적으로 예방 관리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증진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불암산 생태학습관, 수락산 수락골에서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 유병율 실태조사 결과 증세가 있는 어린이들이 속한 어린이집 원아 133명을 대상으로 숲속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속 자연 생태 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생태해설가와 함께 나무, 풀, 곤충 등 관찰·체험을 비롯 숲속 놀이와 산림욕도 자연스레 진행해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관리하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자의 의료비 지원 및 상담실을 연중 운영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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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지원은 지역내 거주하는 만12세 이하 아토피·천식 질환 환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새터민 ▲다문화가정 ▲건강보험 가입자 보험료 부과기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이하 가정 ▲무료 선별검진을 통해 발견된 중·경증 환아 중 안심학교장이 추천하는 자 등이다.


지원 범위는 진단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등과 흡입 스테로이드제, 기관지 확장제 등 아토피와 천식 질환 발생에 대한 의료비로 지원한도는 1인 기준 연 20만원까지며 연중 신청 가능하다.


또 보건소 3층 상담실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예방관리 교육 및 상담을 운영하고 질환 관련 책자와 연 2회 보습제를 지원하고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방문 간호 인력을 통한 방문 상담도 병행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토피·천식 질환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예방관리와 함께 적정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동, 학부모 및 관내 주민들이 적정한 치료 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아토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2개소를 선정, 현재까지 3961명을 대상으로 128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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