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는 20일 북한 해외노동자들의 지속적인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에 협력하면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남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해외노동자들이 매우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선 부대변인은 "북한 해외노동자 문제는 북한 당국으로의 외화유입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인권 침해 측면에서 국제사회의 우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선 부대변인은 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올해 3월 초 제31차 유엔 인권이사회의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북한 해외노동자 문제를 제기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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