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캐리어에어컨이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에 '무상점검·수리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에어컨 지진피해 대책본부'를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 제품은 캐리어에어컨의 에어컨·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며 지원 대상은 경주를 비롯한 지진 피해 지역·특별 재난 지역 고객이다.
무상 점검 후 수리가 필요한 경우 무상보증기간 내 제품인 경우 수리비,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에 대해서는 최대 50%의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캐리어에어컨 서비스 대표전화(1588-8866)로 접수 한 후에 대책본부로 연결하여 신청하면 된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는 유상수리가 원칙이지만 경북 경주지역의 지진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고객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무상 점검·수리비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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