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산림전문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순회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문승용]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임업기술훈련원(원장 이재현)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산림전문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산림기능인영림단 교육을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한라생태숲에서 실시한다.
20일 산림조합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대대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으로 산림사업 전문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제주도내에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없어 양질의 교육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산림기술자 및 기능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산림조합 임업훈련원(양산, 강릉, 진안)으로 직접 찾아가 장기간(6주)의 교육을 이수해야하는 번거로움과 항공료, 체재비 등 교육생의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산림조합의 찾아가는 산림기능인영림단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됐으며, 제주도내에서도 전문적인 산림사업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업기술훈련원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정책과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산림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산림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해 제주의 푸른 산림을 지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산림기능인영림단 교육을 맡고 있는 임업기술훈련원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진임업기술 보급과 산림분야 전문기술인 및 기능인 양성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훈련기관으로 환경부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 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의 가치와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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