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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교문위원들 "야당 증인 협상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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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20일 국정감사 증인채택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야당은 일방적으로 대화를 포기하고 정치공세를 통해 진실을 호도하고 국민을 속이고 내용을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문위 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국정감사가 정치공세, 기업 길들이기, 사실 왜곡, 민원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어서는 안 될 것으로, 쟁점화 된 증인 관련하여 야당은 일방적으로 대화를 깨고 국정감사 진행을 막고 있다. 이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염 의원은 "야당이 요구하는 증인 및 참고인은 협상 과정을 통해 대부분 수용하였다"며 "교육부 관련 증인 및 참고인 31명을 수용했다. 국민의 학습욕구를 채우기 위한 패자부활전 성격의 평생교육과 관련해 정치권의 개입으로 대학의 활동이 위축 될 우려가 있는 증인에 관해서만 재논의 단계이며, 문제부 증인 및 참고인 23명을 수용했고 의혹만 제기되고 있는 미르와 케이스포츠 관련 등에 대한 증인 문제는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관되게 새누리당은 제안했다. 합의된 증인과 참고인에 대해 먼저 의결해 국정감사가 정상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며 "또한 신속히 추가적인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협상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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