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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23일 총파업 성과연봉제 저지 총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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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오는 2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융노조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성과연봉제 저지와 관치금융 철폐를 위한 총파업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서울 중구 노조 투쟁상황실에서 김문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34개 금융노조 지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23일 오전9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10만 금융노동자가 총 집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이번 총파업은 금융노조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총파업이고, 한국 노동운동 사상 최대 규모 총파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파업으로 은행 영업이 마비되고 업무에 중대한 차질을 빚게돼 국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통해 ▲성과연봉제 저지 ▲관치금융 철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총파업 이후 사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인데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2차?3차 총파업도 연다는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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