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다음달 1일까지 '멕시칸 푸드 페스티발'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멕시코 현지 셰프가 선보이는 다양한 멕시칸 요리를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뷔페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멕시코식 전명인 ‘토르티야’와 ‘살사’, 달콤한 ‘콩 수프’, 토르티야 사이에 다양한 재료를 얹어 익힌 ‘퀘사디아’ 등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다양한 멕시칸 요리가 준비된다. 아보카도 열매를 갈아 부드럽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카몰리’, 선인장을 잘게 잘라 만든 ‘선인장 샐러드', 얇게 저민 해산물을 라임즙에 재워낸 ‘세비체’, 칠리와 각종 양념을 배합해 만든 진하고 걸쭉한 몰레 소스에 넣고 뭉근하게 익힌 ‘몰레소스 닭고기와 소고기’ 등 멕시칸 전통 음식 역시 함께 경험해볼 수 있다. 후식으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로마 322’ 커피 외에 멕시칸 커피도 주문 가능하다. 프로모션을 기념하며 해당 기간동안 테라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술 데킬라 샷, 프로즌 마가리타, 라임 에이드를 제공한다. 멕시코 전통 의상으로 옷을 갈아입은 직원들 역시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것이다.
모든 요리는 인도 뉴델리에서 최고의 멕시칸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라 보데가’의 총주방장인 라울 마르티네즈 라미레즈의 손을 거쳐 준비된다. 셰프 라울은 정통 프랑스 요리학교로 유명한 르꼬르동블루 멕시코에서 아시아, 미국 그리고 프랑스의 기본 요리 기술을 가르치는 학부 교수로 역임한 바 있다. 그 외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 베이 호텔, 호텔 델 프린시파도, 호텔 레판토에서 근무했다. 또한, 그는 멕시칸 요리 분야에서 떠오르는 젊은 셰프를 발탁하는 영 멕시칸 셰프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 유능한 셰프다.
가격은 주중 점심 7만5000원, 주말 점심 및 주중 주말 저녁은 10만1000원이다. 상기 금액은 세금 포함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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