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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경쟁률 소폭 상승…연대는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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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전체 경쟁률 7.32대 1…연세대 의예과 100대 1 넘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9일 마감된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고 연세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과 입시기관 등에 따르면, 서울대는 수시 전체(정원외 포함)에서 2571명 모집에 1만8819명이 지원, 7.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경쟁률 7.40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1672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모두 1만56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9.34대 1, 1735명을 모집하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는 2364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전형은 작년 9.08대 1보다 소폭 상승하고,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작년 3.4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의예과는 일반전형 10.09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영대는 일반전형 4.85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2.78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일반전형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으로 81.61대 1이었다.


올해 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 의류학과가 0.90대 1로 미달했다. 작년에는 일반전형 작곡과(전자음악)가 0.5대 1로 미달했다.


역시 이날 수시모집을 원서 접수를 마감한 연세대는 총 2604명(정원외 포함) 모집에 최종 3만7421명이 지원해 14.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 15.68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하락했다.


일반전형 경쟁률은 34.61대 1로 높았지만 지난해(37.68대 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학생부종합 학교활동우수자 9.65대 1, 학생부교과 4.85대 1, 특기자전형 인문학인재 5.72대 1, 특기자전형 사회과학인재 5.55대 1, 특기자전형 과학공학인재 7.4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의예과가 103.27대 1로 작년 경쟁률 93.13대 1을 훌쩍 뛰어넘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포항공대는 수시전형 337명 모집에 2392명이 지원해 7.10대 1의 경쟁률을, 홍익대(서울)은 1754명 모집에 1만6394명이 지원해 9.3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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