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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섬, 中 시장 진출로 매출 증가 예상…3분기 실적 견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한섬에 대해 중국 상품 공급 계약 체결에 따른 매출 증가, 3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영 하나금투 연구원은 "한섬은 지난 19일 중국 업체와 오는 2017~2021년까지 836억원 규모의 상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5년간 균등하게 매출이 인식된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167억원으로 2017년 예상 매출의 2%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섬은 전일 중국 항저우지항실업유한공사에 '시스템'과 '시스템 옴므'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8%, 24.1% 증가한 1439억원과 149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높은 외형 성장은 기존 브랜드 내 라인업 확장, 신규 브랜드 론칭, 신세계 신규 출점 효과에서 기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수 증가율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는 것도 수익성 개선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기존 브랜드의 브랜드력 제고,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견조한 외형 성장과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며 "2017년 중국 진출 계획 가시화도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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