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19일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광주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의 날 행사를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2010년 1호 회원 가입 이후 최근 44호 회원이 가입한 광주 아너소사이어티는 이날 회원 간의 교류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실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너 회원 30명과 가족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너 회원의 날 추진 경과보고와 나눔 실천 서약, 사업성과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광주 아너 클럽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임 활성화와 신규 회원 발굴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조건국 광주 아너 대표는 “민주, 평화, 인권의 도시인 우리 광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선택을 해주신 아너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광주 아너 100호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2014년 9명, 2015년 12명, 2016년 현재 10명이 가입하는 등 나눔 리더들이 해마다 증가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 광주는 부부가 함께 가입한 ‘부부 아너’도 7호까지 탄생해 무척이나 뜻 깊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해 이웃돕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전국에 1284명이 가입돼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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