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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거주 中유학생들, 월봉서원서 선비체험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호남대 공자-광산구, 전통문화관광산업·국제인재양성 협약"
"배례·판소리·민요, 투호놀이, 1913송정역시장 투어 탐방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거주 중국유학생들이 9월 2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봉서원을 방문해 조선시대 선비의 하루를 체험한다.

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장석주)이 후원하고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민형배)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강우)가 주최해 마련되는 이날 ‘高峯다움, 高峯다움’ 행사는 재광 중국유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월봉서원 강수당 일원에서 한국 전통문화관광체험과 팸투어로 진행된다.


이날 중국 유학생들은 배례, 철학자의 길(산책) 등 조선시대 선비들의 하루 일상과 투호놀이, 탁본체험, 판소리·민요, 다시(茶時)카페에서의 클래식체험, 오자미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삼색전 및 너브실보쌈 등 전통음식 체험을 비롯해 지역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1913송정역시장 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호남대 공자학원과 광산구는 이날 민형배 광산구청장, 박상철 호남대 부총장, 이강우 광주전남지사장, 장석주 호남대 공자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관광체험과 중국형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을 통한 교육발전 역량강화 도모를 위해 상호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방안 마련, 외래관광객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실현 및 마케팅 방안 마련 등에 주력할 것을 협의한다.


이후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기획한 ‘高峯다움, 高峯다움’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광 중국유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중국형 글로벌 전문인재로 발돋움 하고 지역전통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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