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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보험금 감축사업 효과 있네‥9개월간 4476억 지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보험협회와 보험업계가 '휴면보험금 감축사업' 시행 후 9개월간 소비자에게 지급한 휴면보험금이 44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9개월간 소비자에게 지급한 휴면보험금은 생명보험이 3212억원, 손해보험이 1264억원이었다. 이는 사업시행 전 9개월간 지급한 휴면보험금(3965억원)보다 12.9%(511억원)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7667억원이었던 휴면보험금 총액도 올 상반기말 기준 7540억원으로 127억원 줄었다.


휴면보험금 조회건수도 감축사업 시행 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등을 통한 휴면보험금 조회건수도 15만1882건으로 집계됐다. 휴면보험금 감축사업 시행 전(11만3540건) 보다 33.8%(3만8342건) 증가한 것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휴면보험금은 보험 보유계약 증가에 따라 자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으나 생?손보업계의 감축 노력으로 휴면보험금 지급실적은 개선되고 있다"며 "생·손보업계는 앞으로도 휴면보험금 감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면보험금은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이나 생보협회, 손보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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