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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모비스, 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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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에 강세다.


19일 오전 10시9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28만7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윤태호·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현대차그룹은 계열사의 내부 지분율이 높지만 정의선 부회장이 가진 현대모비스 지분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지배구조 개편의 전제는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간 순환 출자 해소와 정의선 부회장의 핵심계열사 지배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를 장악하면 현대차, 기아차에 대한 지배력이 자연스럽게 확보되므로 지주 전환의 당위성은 적다"며 "이를 감안하면 정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과 기아차가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교환해 정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지분을 확보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23.29%를, 기아차는 현대모비스 지분 16.88%를 보유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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