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장기적으로 핵심부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5일 오전 9시39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6.07% 오른 27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한때 28만1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안정된 현금흐름과 설비 수요를 기반으로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장기적으로도 단순모듈조립 비중이 줄고 핵심부품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친환경 부품 공급사로도 재평가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친환경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에서도 그룹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도 "친환경차와 스마트카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는 중장기적으로 계속될 이슈"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매수 상위 창구에는 CIMB,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 등이 차지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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