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립합창단 ‘가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

시계아이콘01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광주시립합창단 ‘가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 <'가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 포스터>
AD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시리즈 다섯 번째
세기의 명곡들 중창과 합창·아리아로 선사
단원들의 ‘기량과 끼’ 확인할 수 있는 무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광역시립합창단(이하 광주시립합창단)의 ‘가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 기획연주회 다섯 번째 무대가 오는 9월 22일 목요일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이하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해 봄,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기획연주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같이 아름다운 가곡과 오페라의 곡들로 꾸며지게 될 이날 무대는 모차르트, 도나우디, 베르디, 베토벤이 남긴 세기의 명곡들을 단원들의 합창과 중창 그리고 개인기량을 뽐내는 아리아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무대의 막을 올리는 첫 무대는 이탈리아 가곡의 거장 도나우디(S. Donaudy)가 작곡한 ‘오 그리운 내사랑(O del mio amato)’과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 그리그(E. Greig)가 작곡한 ‘그대를 사랑해(Ich liebe dich)’가 여성 3중창으로 시작된다.


또한 한국의 개화기 당시 함경도 지방에서 불려진 민요 ‘신고산 타령’과 김경희 시, 이안삼 작곡의 그리운 사랑을 노래하는 ‘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그리고 오페라 ‘카르멘’으로도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비제(G. Bizet)가 남긴 미완성 오페라 ‘이반4세 (Ivan Ⅳ)’ 중 황제 이반이 부르는 사랑의 세레나데 ‘네 마음을 열라(Ouvre ton Coeur)’를 독창으로 들려주게 된다.


합창단원 8명이 혼성중창으로 들려주는 박화목 시, 윤용화 곡의 ‘보리밭’, 이기순 작사, 이흥렬 작곡, 김규환 편곡의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은 한국 고유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전해들을 수 있다.


세기의 작곡가들이 남긴 유명 오페라의 하이라이트도 기대된다. 헝가리 작곡가 F. 레헤(F. Lehar)의 중국과 서양(빈)을 오가며 비극적 사랑을 노래하는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수 총’이 연인 ‘리자’에게 불러주는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Dein ist mein ganzes herz)과 정지척 음모와 부정한 사랑을 노래하는 베르디(G. Verdi)의 오페라 ‘가면 무도회’ 중 점쟁이 여인 울리카가 주문을 노래하는 어둠의 왕이시여 서두르소서 ‘Re dell'abisso affrettati’ 아리아를 부르게 된다.


이어 모차르트와 연관된 2개의 오페라, 2개의 아리아를 선보인다. 보마르셰(Pierre Augustin Caron de Beaumarchais)가 집필하고 모차르트(W. A. Morzart)가 작곡한 ‘피가로의 결혼’ 중 ‘백작 아리아(Hai gia vinta la causa)’와 로시니(G. A. Rossini)가 작곡한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일인자(Largo al factotum della citta)’를 들려주게 된다.


이야기의 전개는 ‘세비야의 이발사’가 전편, ‘피가로의 결혼’이 후편이 되는데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약 30여 년 먼저 초연되기도 했다. 두 오페라 모두 동일한 캐릭터들을 통해 노래를 들려주며 ‘아름다운 사랑’과 ‘사랑과 변심’ 등의 내용을 유머코드와 풍자를 통해 담아낸다. 두 작품을 내용을 비교해가며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주옥 같은 하이라이트 4곡을 독창과 중창으로 들려주게 된다. ‘라 트리비아타’는 주인공들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귀족사회의 위선을 노래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동백 아가씨’라는 이름으로 처음 공연된 유럽 오페라 작품이기도 하며 ‘춘희’라는 제목으로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작품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가장 유명한 곡인 ‘축배의 노래(Brindisi)’와 주인공 ‘알프레도’가 ‘비올레타’와의 사랑을 만끽하며 부르는 노래 ‘뜨거운 내 영혼의 용솟음이여(De miei bollenti spiriti)’ 그리고 주인공 ‘비올레타’가 사랑의 설레임을 노래하는 ‘아 그이 였던가(Ah fors’E lui)’, 아픈 사랑의 용서와 화해를 노래한 ‘파리를 떠나서(Parigi, o cara)’를 중창으로 들려주게 된다.


끝으로 베토벤이 남긴 단 하나의 오페라 [피델리오] 중 한 곡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 찬미를 노래한 [죄수들의 합창(O welche lust)]를 선보이며 마찬가지로 [피델리오]의 [마지막 피날레 장면(Fidelio Finale)]을 부르며 막을 내리게 된다.


광주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가을맞이 가곡과 아리아의 밤’은 오는 9월 22일 목요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티켓 가격은 전 석 10,000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신규 홈페이지(gjart.gwangju.go.kr)에서 예매 가능하며 학생, 유공자, 다자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제도 역시 확인이 가능하다.


광주시립합창단 ‘찾아가는 공연’ 신청은 광주문화예술회관(062-613-8367)과 광주시립합창단 사무실(062-415-5203~5) 및 광주시립합창단 페이스북을 (www.facebook.com/gjcitychoir)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