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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경기 연속 선발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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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경기 연속 선발 '3타수 무안타' 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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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세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 했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07로 조금 떨어졌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번째 타석에서 1루쪽 내야땅볼을 쳤고 1루 주자였던 애덤 존스가 2루에서 아웃됐다.

김현수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김현수는 7회말 2사 2, 3루에서 오른손 타자 드루 스텁스(31)로 교체됐다. 탬파베이가 투수를 왼손 대나 이브랜드(32)로 교체했기 때문이다.


볼티모어는 2-1로 승리했다. 5회초 템파베이 6번 코리 디커슨(27)에게 1점 홈런을 맞고 기선을 제압당했으나 6회말과 8회말 3번 매니 마차도(24)와 4번 마크 트럼보(30)의 잇따른 1점 홈런 한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등판한 볼티모어 마무리 잭 브리튼(28)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45세이브째를 챙겼다.


볼티모어는 시즌 82승67패가 돼 최소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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